2026년 마흔 일곱번째 글 - 휴식

생각도 체력이 있어야 한다.

by 이준

연휴기간 동안 무너진 체력을 다시 쌓고 있습니다.

보통 잠귀가 얇은 편이라, 작은 소리에도 바로 눈을 뜨곤 하는데,


요 며칠은 누가 근처에 와서 깨우지 않으면

눈을 뜨기 어렵습니다.

빌려온 책을 읽다가도

금새 피곤함에 머리가 지끈거리기도 합니다.


체력이 근본이 되지 못하니

어느 것도 쉽게 하지 못하네요.

눈은 뜬 시간보다 뜨지 못하는 시간이 너무 아깝고 갑갑한 마음입니다.


몇번이고 되내이는 미생 문구가 또 떠오르네요.

비슷한 생각과 마음가짐으로 일을 하는 친구의 조언으로는 링겔을 추천하더군요.


무언가 생각하고, 움직이기 앞서

몸이 거추장스러워지는 것이 스스로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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