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순 한 번째 글 - 염구열전

중니제자열전 중 이야기

by 이준

염구가 스승인 공자에게 물었다.

"들은 것은 바로 실행해야합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바로 실행해야한다."


자로가 물었다.

"들은 것은 곧바로 실행해야합니까?"


공자가 반문했다.

"부형이 살아 있는 데, 어찌 듣자마자 행할 수 있겠는가?"


자가 자화인 공서화가 괴이하게 여겨 물었다.

"감히 여쭙건데, 질문은 같은데, 어찌해서 대답은 다른 것입니까?"


공자가 대답했다.

"염구는 매사에 뒤로 물러나는 까닭에 앞으로 나아가데 한 것이고, 자로는 남보다 배나 앞서 가는 까닭에 뒤로 물러나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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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와 같은 사람이 리더라면 어땠을까?

팀은 성공했을까? 앞으로 나아갔을까? 목표 달성에 성공했을까?


공자와 같은 리더가 된다면 어떨까?

리더쉽이 없이 행할 수 있을까?

반대로, 저 정도 피드백을 받고 바로 적용할 정도이면, 이미 깊은 신뢰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

공자는 대답을 같은 대답이 아닌 사람에게 맞는 대답을 했다.


도움을 구해주는 이도 고맙고,

도움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음에도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