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예순 아홉번째 글 - 내일을 위한 역사

과거의 세계가 미래를 구할 수 있을까?

by 이준
노예 해방은 농장주 그리고 노예경제에 일자리와 생계를 의존하는 영국인 수천 명에게 "완전한 경제적 파멸"을가져올 뿐더러, 인도나 다른 나라에서 설탕을 더 비싸게 사들여야 할 소비자들에게도 큰 손해를 입힐터였다.
"누구도 해를 입지 않고 해방에 이를 가장 가까운 시기는 1860년"이라고 구체적인 시점까지 제시했고, 사유재산 손실 측면에서 "자유롭고 정당한 보상"을 받아 마땅한 "농장주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중략).. 패널 토론에서 화석연료를 두고 거의 똑같은 주장을 듣고 있었다. 석유와 가스생산이라는 "구태의연한 사업"에서 탈피해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 전환은 "감당할 수 있는 변화율"로 이뤄내야지...(후락) <내일을 위한 역사>, 로먼크르즈나릭


인류 역사에 새로운 사피엔스가 나타나지 않는 이상, 호모 사피엔스들에게 나타나는 현상과 이벤트는 역사의 흐름 속에 늘 반복되는 것이지 않을까?


위 책 본문의 내용처럼, 노예에서 석유로 변경되었을 분,

사실은 우리가 겪는 소재들은 대부분 비슷한 군집에서 겪고 있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론머스크라는 괴짜의 존재조차도 과거 어느 과학자의 삶과 같았을 수도 있다.

오늘 아침 한 팟캐스트에서 이런 내용을 들었다.


"사람들이 운이 필요하다고 기도하고, 실제 운이 좋아 일이 진척이 되면, 그 다음 일의 행운을 위해 또 기도한다. 이건 내가 신이라도 좀 너무하다 싶다."


이런 내용이었다.

한 사람이 사업 성공을 매일 기도하며 지냈더니, 어느 날 사업 호재가 찾아와 좋은 성과를 냈다.

해당 성과를 낸 이후에 회사에서 같은 호재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아, 고민이라는 것이었다.

첫 행운이 발생한 다음부터는 그 행운을 어떻게 이용할까가 더 중요하다는 내용을 덧붙였다.


그 호재가 찾아왔다면, 어떻게 찾아온 것인지,

어떤 채널을 통해 찾아와 나에게 기회가 되었는 지 말이다.

일종의 디버깅이랄까.


하지만, 사람들은 행운이 찾아오면

행운은 행운으로서만 받아들이고, 다음 행운을 기다리고만 있다는 것이었다.


역사.png


우리가 지난 과거와 역사를 갖고 있다는 점은

우리는 사실 지나간 행운을 놓치는 것과 다름이 없는 것은 아닐까?

이미 인류는 성광 실패, 갈등과 질투가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고, 그들 또한 어떤 결과를 맞이했는 지는 이미 다 기록되어있으니 말이다.


역사가 우리에게 교훈이 준다는 당연한 말은 마치 행운이 찾아왔을 때, 다음 행운이 찾아오는 것과 같은 것이 아닐까.


역사가 주는 교훈을 우리 시대에서 어떻게 해킹할 것 인지,

즉 왜 역사에서는 이런 결말이 있었는 지,

때에 따라서는 어떻게 성공했는 지를 알아야한다.


그렇게 역사를 바라볼 때,

눈 앞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매거진의 이전글2026년 예순 여덞번째 글 - 아파트 투자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