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일흔 네번 째 글 - 채근담

이익과 욕심

by 이준
이익과 욕심이 다 마음을 해치는 것은 아니다.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독선이야말로 마음을 해치는 도적이다. 음악과 육욕이 도덕적 수양을 방해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총명하다고 잘난체하는 것이야말로 도덕 수양의 장애물이다. <채근담, 홍자성>
사실 어떤 의미에서 자신의 탁월함과 우월성을 외부로 드러내는 것 자체가 이미 내부에서 지나친 결핍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숨겨진 수치심과 말할 수 없는 열등감, 스스로도 인정 못하는 자아의 모습으로 인해 고통받았기에 이를 보호하기 위한 장치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좋은 사람되려다 쉬운 사람되지마라, 이남훈>


image.png


이거 완전 오늘 날의 나구나 싶은 문장이었다.

스스로를 증명하고, 탁월함과 우월성을 드러내고 싶은 욕마잉 가장 심한 날들이다.

문제는 되고 싶은 모습과 현재의 모습 gap 차이가 클 때, 스스로 옥죄이는 감정이 문제라는 것이다.


안타깝지만,

조금은 스스로 용서하고, 이겨내길 바란다.

내가 존경하고 멋잇다하는 사람들이 스스로 뽐내던 적이 있던가,

그들은 늘 같은 모습이었고, 바라바보는 사람이 그것을 증명해주었을 뿐이다.

왜 아는 스스로 증명을 하고 싶은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