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준 Dec 15. 2020

스타트업 마케터 4일차, 저는 이렇게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크리에이터를 위한 회계/세무 서비스를 아시나요?

은연중에 곳곳에 직장을 옮겼다는 이야기를 남겼던 것처럼, 새로운 직장에 정착한 지 3일 하고 하루가 더 지났습니다. 내일이면 워킹데이로 5일째 되는 날이네요. 회사도 마케팅이라는 직무에 마케터를 처음 채용을 한 입장이고 저 또한 새로운 곳에서 업무를 시작하다 보니, 업무 방향성과 향후 풀어나가야 할 숙제를 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과거 회사의 경험이 스쳐지나갔습니다. 당시에는 힘들었지만, 그 힘들었던 경험이 지금 보니, 쓴 약이 된 것 같습니다. 잠깐 과거 회사 중 한 곳을 이야기하자면, 스타트업으로 이제 막 서비스를 시작하는 곳이었고, 마케팅도 처음 그리고 마케터 채용도 처음이었습니다. 내부 직원도 마케팅에 대해 경험도 없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첫 회사였던 나름 규모가 있는 에이전시에서 4년 반 정도 일을 마치고, 의기양양하게 입사를 했던 상태였죠. 여기서 규모를 언급한 이유는 규모를 유지하기 위한 내부 시스템 체계에 익숙해져 있었다는 것을 언급하고자 위함입니다. 페이퍼 워크에 익숙해져 있었고, 여러 데이터를 정리하고 인사이트를 뽑아 리포팅을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한 편으로는 에이전시였기 때문에, 마케팅/광고 비용이 고객사에서 이미 정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주어진 돈을 어떻게 더 잘 쓸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주가 되었습니다. 또한, 어느 정도 큰 그림이 그려져 있었고, 그 그림에 따라 전략적인 측면에서 고민을 하면 되었기에, 세부적인 덧칠에 대한 고민이 더 많았습니다. 


반면, 스타트업은 다른 방식으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정해진 예산도 없었고 큰 돈을 쓰기에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습니다. 돈의 개념이 불명확하다 보니, 비용에 대한 계산 처리는 ROAS 측면에서 매출과 직결되어 고려되었습니다. 또한, 데이터를 다루는 리포팅 기술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당장 무엇을 만들어서 얼마를 벌어다 줄 것인가가 요구되었죠. 


내부 직원들은 굳이 그 리포트를 보거나 수치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 느꼈습니다. 스스로 매 월 리뷰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긴 했지만, 점점 이 리포팅 공유가 어떤 의미가 있나 싶어 마지막에는 그저 혼자 정리하고 갖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던 중 직원 한 명이 "불필요하게 보여주기 식으로 일하는 것 같다." 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크게 실망스러웠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어쨌든 회사는 나왔고, 흐르고 흘러 지금 또 새로운 곳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반성 그리고 배움, 마인드셋

조금 더 어리고 연차가 낮을 때 문제를 겪었던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이 곳에 와서 업무를 세팅하고, 준비하며 지난 과거 경험이 떠오르더군요. 서서히 그 회사의 입장도 이해가 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규모의 조직이 갖고 있는 체계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페이퍼 워크가 잦다는 것은 반대로 이야기하면, 업무 과정 속 거쳐야 하는 확인 절차가 많다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만큼, 책임 소재가 명확하고, 보고가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했죠. 많은 사람의 이야기가 이 보고서와 제안서에 섞여있기도 하기도 한 것이었습니다. 확인하는 속도도 그에 따라 당연히 느려질 겁니다. 


반면, 스타트업은 이 단계가 확 줄을 수 있는 조직입니다. 생각과 실행 사이의 간격이 매우 빠르며, 확인도 매우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당장의 실행도 중요하지만, 언제나 다음 스텝에 대한 고민도 함께 동반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을 이끌어가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고서 작성에 대한 시간 투자보다 실행에 대한 고민이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랬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두 번째로, 마음 속 마케팅에 대한 정의를 조금 더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지난 과거에 비교해 현재 가장 마음이 달라진 것은 마인드셋에 있습니다. 근 2년 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 경험이 많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 당시에도 그렇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마케터에 대한 정의가 너무 다양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콘텐츠 마케팅, 퍼포먼스 마케팅, 브랜드 마케팅, 데이터 마케팅 등 여러 이름이 마케터 앞에 붙습니다. 과거엔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업무를 진행했기에, 디지털 마케터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일을 진행했습니다.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프로젝트에서, 그래서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라는 질문이 들더군요. 사이드 프로젝트에서는 많은 영역에 참여한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획, 디자인 나아가 프로젝트 매니저 역할까지 하다 보니 시야가 좀 트인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어쨌든 우리가 가진 좋은 서비스를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돈을 벌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지, 브랜드는 어떻게 만들어나갈 지 그리고 이를 돕기 위해 데이터는 어떻게 보고, 가설은 어떻게 세우고 검증할지 여러 방법들을 활용하는 것뿐이었죠. 


그것이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나아가 마케팅의 범주이든 기획의 범주이든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모두의 공통된 목적은 서비스의 성공이기 때문이죠. 


그렇게 생각을 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길은 정해졌으니, 이제 앞으로 걸어나가기만 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그 방식이 무엇이든, 앞에 어떤 장애물이 있든 해결해 나가면 그만입니다. 


그래서 이제 이렇게 해보려고 해요.

입사한 회사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creativepartners.co.kr/) 라는 곳입니다. 스타트업, 크리에이터들에게 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존 회계/세무 사무소와 다르게 스타트업/크리에이터에게 특화되어있어 그 들을 이해하는 젊은 회계사와 세무사 그리고 직원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 고객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어떤 문제로 고민 중인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조직이죠. 

회사의 대표는 회계사 로이가 맡고 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인상 깊었지만, 로이는 굉장히 많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 꿈이 터무니없는 것이 아니라 실현 가능성을 고려하며, 재밌는 일을 많이 그리고 있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면접 과정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었고, 입사를 희망했는 데 다행히도 같이 일하게 되었습니다.

로이는 직원을 많이 믿어주는 대표이기도 합니다. 마케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때, 마케터를 이해하고 신뢰를 보내주려 하죠. 처음 면접에서도 그렇고, 첫 출근날 첫 미팅에서 한 이야기도 늘 같았습니다. 


"당장 우리가 엄청 급한 일이 있거나, 압박감이 있는 상황이 아니니, 천천히 하더라도 우리의 브랜드를 구축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특별히 그 일정을 잡아 놓는다고 해서 그렇게 좋은 성과가 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브랜딩의 성과가 그렇게 단 시간에 극대화되는 것이 아니라 무형의 자산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압박감 없이 일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막연한 속도보다 단단한 과정의 중요성을 이야기했습니다. 압박감을 풀어주려고도 했죠. 당연히, 이 여유로움이 고민의 여유가 아닌 고민의 깊이를 더하는 시간이 더 주어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심적으로 한결 편안해지더군요. 


이번에는 과거의 경험을 반추해 차근차근히 실패를 최소화하며 진행해 보려 하고 있습니다.

불필요한 보고서 정리를 최소화하고, 정말 필요한 부분부터 차근차근히 심도 있는 고민으로 일을 해보는 중입니다.


기회는 주어졌고,

이제 할 일은 이 기회를 꼭 성공으로 데리고 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해 나갔습니다. 


마케터가 처음인 회사에서 마케터가 처음 한 일

우선, 약간의 시간을 벌었기에, 차근차근히 시작해 보기로 했습니다. 큰 틀로 봤을 때, 우선 고민해야할 것은 서비스 브랜딩이었습니다. 브랜딩이 전략이라면, 마케팅은 전술입니다. 브랜딩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마케팅이 힘을 실어주는 도구가 되어야 하죠. 전략과 전술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해당 산업의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특히, 서비스가 회계/세무 분야라는 전문 분야에 속해 있었고, 지금까지 크게 가까워질 일이 없는 서비스였기에, 머리 안에 최대한 해당 분야의 정보를 넣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또한, 전통적인 세무/회계 사무소가 가진 딱딱하고 숫자 중심의 이미지를 벗어나 새로운 이미지를 갖고 있었습니다. 


① 내부 인터뷰를 통한 서비스 이해

내부 정보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로이를 비롯해 내부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회사의 방향성 그리고 회사가 가진 장점을 정리해 나갔습니다. 여기서 주목했던 점은 대표인 로이와 내부 직원의 생각의 일치였습니다. 그리고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가 가진 장점에 대해 이렇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1. 풍부한 스타트업, 크리에이터 고객 레퍼런스 보유

2. 내부 인력의 업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

3. 고객 맞춤형 회계/세무 서비스 상품 


이 스타트업/크리에이터 대상 세무 회계/서비스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현재 이 회사가 어떤 고객을 데리고 있는 가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거물급 크리에이터를 데리고 있을 경우, 다른 크리에이터가 보기에 그만큼 신뢰할만한 회사라는 인식이 있는 듯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고객 유입이 일어났다고 해도, 향후 검증 과정을 통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확인해 보긴 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긴 합니다. 아직까지 회사를 선택하는 데 특별한 기준이 없으니, 회사 선택의 가장 믿을만한 방법이 고객 레퍼런스일 뿐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뚜렷하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강조한 곳이 아직 없기 때문이죠. 


젊은 회계사와 세무사가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습니다. 스타트업과 크리에이터 모두 비교적 젊은 연령이 활동하고 있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이 들을 이해하는 전문가가 있다는 것은 고객 입장에서 소통하는 데 강점이 있었습니다.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춰 도움을 주기에 유리했습니다. 


오히려, 비용은 큰 경쟁 차별화 요소가 아니었습니다. 이미 업계에서 어느 정도 수수료 선이 정해져있는 것으로 보였고,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 또한 이에 유사한 형태의 수수료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② 경쟁사 상황 파악 

당연하게도 이런 차별화된 세무/회계 서비스도 경쟁사가 존재합니다. 특히, 크리에이터의 세금 처리 문제, 스타트업의 회계/재무 자문 등이 자주 언급되면서 이 시장을 바라보는 회계/세무 사무소들도 늘어나는 것 같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와 아주 유사한 형태로 진행하는 회사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여러 크리에이터가 속해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을 유일하게 운영했었는 데, 그 들이 강조하는 점은 결국 마찬가지로 고객 레퍼런스를 강조하는 형식이었습니다. 누가 우리 회사에 속해있는 지 알리는 콘텐츠가 많았고, 관리에 대한 이야기도 덧붙였습니다. 


대표적인 두 회사가 유사한 형태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형태였습니다. 로이의 생각도 그렇고, 제 생각도 마찬가지이지만 무언가 차별화할 수 있는 와우 포인트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③ 브랜드 메시지 정리

돌아가는 상황을 파악했으니, 지금까지 우리 회사가 이야기한 메시지 그리고 내/외부에서 이야기하는 메시지를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어떤 말을 해왔는지 파악해, 지금 우리의 브랜드 이미지를 파악하고, 앞으로 바꿔나가야 할 부분을 파악하고자 했습니다. 


앞서 이야기했던 고객 소개뿐 아니라 크리에이터, 유튜버 세금 신고에 대한 정보가 주를 이뤘습니다. 비교적 스타트업 CFO에 대한 언급은 적은 편이었습니다. 고객 관리 측면 그리고 세무/회계 신고 관련 정보를 주로 메시지에 담았습니다. 조금 특별한 점이 있다면,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의 내부 기업 문화에 대한 소개도 종종 들어갔단 점이죠.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의 유튜브인 크레파스가 꽤 성공을 거두고 있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세무/재무 관련 정보가 아닌 별도의 유튜브 색채가 매우 강했지만, 특히 기업 문화를 알기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키우는 만수라는 고양이 채널도 운영이었고요.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회계/세무 사무소가 아닌 좀 더 영하고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음은 분명해 보였습니다.


각각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흥미로운 상황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④ 해외 사례 조사

국내 스타트업/크리에이터 전문 회계/세무 사무소를 표방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 보니, 해외로 눈을 돌렸습니다. 

tCFO(tempcfo.com/), earlygrow(earlygrowthfinancialservices.com/), mystartupcfo(mystartupcfo.com/)가 대표적입니다. 


해외에서는 outsourced CFO라는 이름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회계/재무/세무 서비스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seed 투자 때부터 exit 과정까지 모든 과정에서 도움을 주고 있죠. 단순 회계/세무 서비스가 아니라 재무적 도움을 통해 투자 유치와 재무 관리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해 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기업 성장의 파트너로 스타트업 내부의 짐을 덜어주고, 지원해주는 동반자 역할을 대처했습니다.

이런 메시지도 고려 포인트가 되었습니다. 

특히, 가장 고민이었던 SNS 채널 운영에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단순 회계/세무 정보를 넘어 스타트업에 도움되는 여러 정보를 담다 보니, 방문 유도에 최적화되어있었습니다. 


⑤ 자사 채널 웹데이터 분석 도구 구축

브랜드 조사와 인지, 경쟁 사례 분석을 진행하며, 동시에 내부 채널의 데이터 분석 도구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GA는 이미 설치되어 있었지만, 구글 태그 매니저를 통해 페이스북 픽셀, hotjar, 카카오톡 픽셀 등을 미리 삽입해 두었습니다. 또한, 누구나 빠르게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도록 구글 데이터 스튜디오를 연동했습니다. 


당장의 분석이 필요했다기보다, 진행 상황을 모두가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자 함이었고, 나아가 픽셀 도구를 통해 향후 광고 관리에 활용하기 위해 기본 세팅을 마쳤습니다. 


12월, 2021년을 위한 확실한 준비 과정

12월은 크게 브랜드를 점검하고, 콘셉트를 정하며 세부적인 2021년 마케팅 세부 전략을 구성하는 시기로 잡고 있습니다. 2021년을 위한 OKR로 작성해야겠네요. 그래서 출근하자마자 위와 같은 단계를 거치며 많은 정보를 머릿속에 넣고 뽑아내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브랜드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어떤 언어와 미션을 가지고 이미지를 형성해 나갈지도 고민입니다. 현재 갖고 있는 콘셉트에서 한 단계 더 진보된 모습을 보이고 싶습니다. 


내부적으로 새로운 상품 서비스 기획도 준비하고 있기에, 이와 발맞춰 진행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채널에 대한 고민도 여전히 큽니다. 현재 갖고 있는 크리에이티브 파트너스의 여러 재료를 어떤 채널에서 조합을 할지, 무슨 이야기를 할 지에 대한 고민 중입니다.  


굉장히 흥미로운 회사와 서비스임은 틀림이 없습니다. 기존 다소 딱딱해 보이고, 숫자 중심적인 회계/세무 사무소의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히 젊고 트렌디한 느낌을 풍기는 점도 이채롭죠. 


차근차근 그러나 고민은 깊게 12월을 보내보려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큰 도전이기도 합니다. 브랜드 단계에서부터 고민하고 전략을 세워나가는 경험이 스스로에게도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 같아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아마, 다음 글은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전체적인 브랜딩과 채널별 전략에 대한 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 편에 돌아오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경력직 마케터의 취준 여행 01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