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때 친구와 연락이 닿다.
나는 초등학교 6학년 2학기 때 원래 살던 곳에서 지금 본가가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는 바람에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게 됐었다.
전학을 가기 전에 무척이나 친했던 친구가 나의 86번 글을 보고 내 브런치를 읽고 있음을 티 내고 싶어서 구독을 누르고 좋아요를 눌렀다고 한다.
(86. 브런치를 시작하고 동창들에게서 연락이 왔다.)
알림을 보는데 익숙한 이름이 있어서 너무 놀랐다. 그 친구와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이 된 후 줄곧 절친이었는데 내가 전학을 가는 바람에 연락이 끊겼다가 대학생 때 연락이 닿아 종종 만나다가 다시 연락이 끊긴 사이었기 때문이다. 세상에나..
친구와 나는 수영장을 같이 다녔었는데 어느 날 친구가 나보다 다른 아이와 더 친해 보이는 걸 보고 삐져서 친구와 말을 안 했던 것이 아직도 기억난다. (너는 기억나니?) 그리고 수학 과외를 같이 받기도 했다. 과외가 끝난 후 신나게 크라잉넛의 ‘말 달리자’를 부르면서 함께 뛰었던게 기억난다 ㅎㅎㅎㅎ
‘샤이 구독자’여 일어나라.
티를 내라.
티 안내면 모른다.
고맙다 친구야!!!
시험 끝나고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