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인 시절
답답해서 짧은 일기라도…
캄보디아에 있었을 때 뽀글 파마를 했었다.
원래 머리 숱이 엄청 많은 편이라 자연스럽게 히피펌이 됐었다. 머리만 볶았을 뿐인데 마음까지 자유로워진 기분이 들었었다.
해먹 위에서.
옆에 있는 고양이는 웬디.
개냥이었던 아이.
난 원래 자유인이라고..
껄껄 그런데 누굴 탓하랴.
창살 없는 감옥에 내 발로 들어왔는데.
일단 저녁 공부를 잘 좀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