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 수요일
원장님의 마지막 마무리 잘하는
방법 및 응원의 말씀이 있었다.
앉아서, 서서, 걸으면서, 누워서, 엎드려서
다 활용하라고 적혀있는 게 너무 웃기네…
‘마음이 무너지면 안 된다’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변시 자체가 잘못된 시험이라고 ㅋㅋ
너무 많은 양을 요구하기 때문에..
양이 너무 많아서 비어있는 부분이
있을 수밖에 없으니 불안해하지 말고
차분히 내가 본 부분을 1 회독하고
들어가라는 말로 이해했다.
뭔가를 새롭게 보려 하지 말고
(어차피 눈에 안 들어옴)
내가 5월부터 본 손때 묻은 책을
한번 더 보는 것.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그렇게만 하고 들어가는 거야.
그러면 시험장에서 나도 몰랐던
내 안의 초인적인 힘이 나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