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10
배가 고파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는데 내가 시킨 메뉴가 원래 짬뽕이었지만 주문을 잘못받아 짜장이 나와서 기분이 조금 상했다. '하는 수 없지'하며 짜장을 먹어보기로 했고 생각보다 맛이 좋아 기본이 나아져서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배가 고파 식당에 들러 점심을 먹었다. 짬뽕을 시켰다. 직원이 주문을 잘못받아 짜장이 나왔다. 기분이 조금 상했다. '하는 수 없지'하며 짜장을 먹었다. 생각보다 맛이 좋아 기분이 나아졌다. 결국 짜장을 남김없이 싹싹 긁어먹었다.
글은 단문이 좋다. 그냥 짧은 문장을 가리키는 게 아니다. 길어도 주어와 술어가 하나씩만 있으면 단문이다. 문장 하나에 뜻을 하나만 담으면 저절로 단문이 된다. 주어와 술어가 둘이 넘는 문장을 복문이라고 한다. 복문은 무엇인가 강조하고 싶을 때, 단문으로는 뜻을 정확하게 표현하기 어려울 때 쓰는 게 좋다. p.199
단문이 복문보다 훌륭하거나 아름다워서 단문을 쓰라는 것이 아니다. 뜻을 분명하게 전하는 데 편리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단문은 복문보다 쓰기가 쉽다. 주술 관계가 하나뿐이어서 문장이 꼬일 위험이 없다. p.202
요약
단문으로 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