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사라졌다> 빌 클린턴, 제임스 패터슨
50년 전, 우리에겐 타자기와 먹지가 있었어요. 지금은 컴퓨터밖에 없죠. 50년 전 , 아니, 불과 10년, 15년 전만 해도 우린 지금처럼 연결성에 목을 메지 않았어요. 지금은 이게 유일한 운영 방식인데 말이죠. 그래서 그걸 앗아가 버리면 방법이 없는 겁니다.
<대통령이 사라졌다> 중에서
조나단 링컨 던컨 : (소설 속) 현 미국 대통령. 리더의 표본 그 자체다. 조국을 생각하는 마음이 끔찍하다. 자유로운 미국 사회를 꿈꾼다. 카리스마 넘치는 정치를 펼친다. 상대를 설득하기 위해 고도의 심리전을 펼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전 걸프전 참전 군인. 이라크에 포로로 잡혀 있을 때도 살아남을 정도로 강한 정신력을 지녔다. 암흑시대 해결에 앞장서있다.
캐서린 브랜트 : 부통령. 던컨 대통령과 정치적 적수로 만났다. 그와 대선 경합을 벌인 후 패배를 당했다. 마음속에는 던컨을 향한 증오가 남아있다. 권력욕이 남다르다. 백악관 2인자임에도 불구, 대통령 자리에 앉고 싶어 한다. 가끔 던컨이 자신에게 권한 위임을 하지 않고 비밀리에 행동하는 것을 몹시 못마땅하게 여긴다. 언제든 그의 자리를 차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 비록 현 상황에서는 그렇게 할 타이밍이 아니지만.
캐롤린 브룩 : 대통령 수석 보좌관. 유능하다. 철두철미한 사람이다. 던컨의 모든 일을 서포트한다. 그를 위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돕는다. 대통령의 손과 발 역할을 착실히 해 낸다. 대통령이 사라졌을 때 그녀는 백악관에서 그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한다. 던컨의 신임을 받고 있다.
술리만 신도럭 : 테러조직 '지하드의 아들들' 핵심 멤버. 암흑시대 바이러스가 퍼져갈 날만 손꼽아 기다린다. 우리가 상상하는 악당의 전형적인 모습. 사치와 향락을 좋아한다. 미국에 대한 악의는 없는 걸로 보인다. 그저 세계 최고라 자부하는 한 나라가 아수라장이 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어 할 뿐.
오기/니나: 사이버 테러리스트 커플. 암흑시대를 해결할 중요한 단서를 지니고 있다.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지만, 그래도 대통령을 믿고 사건 해결에 동참하기로 결심한다. 무슨 이유로 갑자기 미국 정부와 협력하는지 알 수 없다. 중간에 이런저런 갈등이 발생하지만 암흑시대를 막는 데 큰 역할을 해 낸다.
바흐: 모종의 고용주로부터 대통령 그리고 그와 관련된 자를 죽이라는 명령을 받는다. 그녀는 이번 사건 이후로 암살자 일을 그만둘 계획이다. 그녀는 자켜야 할 게 있디 때문이다. 고용주의 요구대로만 움직일 뿐. 미국 자체에 별다른 감정은 없다. 그저 목표를 조준하고 죽이는 데만 관심 있다.
내가 하급자들에게 늘 당부해 온 건 세 가지다. 내가 틀렸을 때 가차 없이 지적해 줄 것. 부담 없이 이의를 제기할 것. 그리고 내 의사 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아첨꾼들에게 에워싸여 있으면 누구든 실패할 수밖에 없다. 1권 p.26
우두머리만 쫓으면 손쉽게 해결될 일을. 인간이든 짐승이든, 원시적이든 문명화됐든, 대부분 리드를 당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있다. 우두머리를 처치했을 때 무리의 나머지가 패닉에 빠지게 되는 이유다. 2권 p.75
과도한 신뢰는 사람의 눈을 멀게 할 수 있다. 2권 p.255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