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쓰려던 글이 있었는데, 25일 차 공통질문으로 한 템포 쉬어가려고 한다.(오예!!) 드디어 한달브런치가 5일 남았다. 처음에는 30일 동안 어떻게 글을 쓸지 걱정했지만, 나름대로 글을 쥐어짜 보려 노력했다.
오늘은 동료의 글을 읽는 날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남들보다 시간 여유가 많아 지금 함께하고 있는 한 달 브런치 작가님의 글을 모두 다 읽어봤다. 집중이 잘 안되고 붕 뜨는 시간이 생길 때마다 작가님들의 글을 읽었다. 글을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점을 깨닫고, 특히 일과 관련된 부분에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한 달이 아니었다면 절대 만나지 못했을 분들이었다. 전공은 음악, 직장이라 봤자 영어학원 강사가 전부였던 내가 마케터, 기획자, 스타트업 종사자, 아이디어스 디자이너를 만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 동료의 글을 읽으며 생각이 확장되었고,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은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말 많이 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