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셀도르프 크리스마스 마켓

독일의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

by 봄봄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되었다.


12월부터 매주 주말 1. ~4. Advent 까지 있고, Adventkalender를 사면 1일부터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매일 한칸씩 열어보는 구조다보니, 우리나라와 달리 12월 내내 혹은 11월말부터 이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난다.


그 중에 가장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건 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마켓일 것이다.


처음에 크리스마스 마켓에 갔을 때 참 신났던 기억이 난다. 아헨, 함부르크, 베를린, 뮌헨, 뒤셀도르프, 쾰른 등 많은 도시의 마켓을 가봤지만, 뒤셀로 이사 온 후 이 곳 마켓들을 둘러보니 도시 곳곳에 넓게 퍼져있고 각 구역마다 소소하게 분위기가 다르며 아이스링크에 관람차까지 설치되어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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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출근하며 보는 독일인들의 표정은 사실 한국 지하철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 다들 뭔가 화가 나있는 듯한 모습...ㅋㅋ 그런데 저녁이 되면 겨울의 독일은 화려한 옷으로 갈아입는다. 조명도 너무 예쁘고 사람들도 웃는 표정으로 삼삼오오 모여서 글뤼바인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우고...


더운 여름과 이사로 힘들었던 가을이 지나고, 이제야 좀 활기찬 도시의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겨울이 오히려 예쁜 독일.

돌아보면 돌아볼수록 맘에 드는 이 도시가 2018년 Mercer가 진행한 살기좋은 도시 순위 6위란다.

개인적으로 그 정도야...? 싶긴 하지만 차가 없어도 편하고, 도시가 너무 크지도 않고 동네마다 색깔이 달라 질리지 않고, 인프라도 잘되어있는 것이 맘에 쏙 들긴 한다.


Die 25 Städte mit der höchsten Lebensqualität im Überblick:

Platz 1: Wien, Österreich
Platz 2: Zürich, Schweiz
Platz 3: Auckland, Neuseeland & München, Deutschland
Platz 5: Vancouver, Kanada
Platz 6: Düsseldorf, Deutschland
Platz 7: Frankfurt, Deutschland
Platz 8: Genf, Schweiz
Platz 9: Kopenhagen, Dänemark
Platz 10: Basel, Schweiz & Sydney, Australien
Platz 12: Amsterdam, Niederlande
Platz 13: Berlin, Deutschland
Platz 14: Bern, Schweiz
Platz 15: Wellington, Neuseeland
Platz 16: Melbourne, Australien
Platz 17: Toronto, Kanada
Platz 18: Luxemburg
Platz 19: Ottawa, Kanada
Platz 20: Hamburg, Deutschland
Platz 21: Perth, Australien
Platz 22: Montreal, Kanada
Platz 23: Stockholm, Schweden & Nürnberg, Deutschland
Platz 25: Singapur & Oslo, Norwegen



12월 내내 누릴 수 있는 호사가 감사한 요즘.

2018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예쁘게 사랑스럽게 내 또하나의 12월을 잘 장식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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