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생활] 독일어 말하기&듣기의 어려움

A2 수강 중 스피킹 스트레스

by 봄봄

외국어 배울 때 난 항상 듣기가 약했다. 토플점수만 봐도 딱 알 수 있는게 말하기 쓰기는 거의 만점인데 듣기 읽기가 점수가 안좋다. 신랑은 농담으로 내가 자기 할말만 하고 남의 말을 안들어서 그렇다고...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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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나 다를까 독일어도 듣기가 가장 무서워지기 시작하더니(제일 많이 틀리니까), 이제 수업시간에 말하기가 많아지니까 그것도 스투레쑤...

울반 레바논 친구는 여름마다 독일와서 배운터라 말하기 듣기를 꽤나 잘하고, 시리아 친구도 마찬가지. 어느날은 주말에 뭐했는지 막힘없이 나에게 독일어로 쭉 말하는데 완전 기죽었다..ㅠㅠ

여러 블로그에서 아시아인이 쓰기 읽기 문법은 유럽인보다 강한데 말하기 쓰기는 그들이 월등해서 시간투자 많이 해야 따라갈수 있다더니 정말인것 같다.

가만히 들어보면 그네들 말하는게 다 배운거고 그닥 어려운말도 안쓰는데 왜 그네들 말은 물흐르듯 자연스레 나오고 내가 말할 땐 정적이....ㅠ 너무 천천히 말해서그런것 같다.

오늘은 아무튼 말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그래도 어쩌랴, 안되도 계속 try 해야지.

오늘도 열심히 따라하고 하다보니 막판엔 좀 자신감도 생기더라.

하지만 절대적으로 이젠 복습이 없으면 앞으로 더 많이 힘들어질 것 같다. 문법, 단어, 자주쓰는 표현 배운게 이제 프린트만 해도 책 한 권이라, 복습없이 가면 엄청 헷갈릴 것 같다. 이제 주말이랑 매일 공부시간 늘려서 수업시간에 신나게 말할 수 있게 해야겠다. 그래야 밖에서도 편하게 말하고 내 목표인 독일 적응하고 일 구하는 것도 가능해질테니...


기죽지 말자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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