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독일 라이프
2022년 운동시작 후 나타난 변화
Feat.Gympass(짐패스)
by
봄봄
Feb 10. 2022
아래로
신랑이랑 엄마찬스를 이용해 요즘 같이 운동을 다니고 있는데 이게 은근 재밌다.
난 원래 한 운동신경 했었으나 고등학교 때부터 그 운동신경을 잃어버린것 같다. 하루종일 앉아있으니 점점 몸이 둔해지고, 대학 가서도 운동은 안하고 술자리만 많았다보니까 제대로 몸을 챙긴 기억이 없다.
졸업 후 바로 취업해 모든 수당이 연봉에 포함된 회사정책 속에서 주말출근, 야근이 많다보니 역시나 운동은 좀 사치 혹은 작심삼일이 되기 십상이었다는...
그게 오늘날까지 이어지다가 운동덕후들의 나라(신랑 포함) 독일에서
애
까지 낳고 몸 망가지는 걸 느끼다가, 최근에 다시 허리한번 나가고 이제 정신차려서 운동을 시작한지 2주차.
원래 헬스장 재미없어서 싫어했는데 신랑이랑 둘이 하니 재밌고, 돌아와서 샤워하면 입맛돌면서 살맛난다.
옛날 어릴때 실컷 뛰어놀고 집에 왔던 그 기분.
날도 오늘 따스하니 봄볕이라 꽃 한다발 사올 여유도 느끼고.
독일에 Gympass라는 제도가 있는데 브라질 스타트업이라고 한다. 전세계적으로 많은 fitness studio들이 가입해있고, 회사에서 직원복지차원에서 소정의 자기부담금을 내면 이용가능하게 다양한 운동 pass를 제공한다.
독일에 건강과 운동을 중시하는 나라다보니 이런 직원복지도 꽤나 잘 되어있는데...
헬스장별로 장단이 달라 어딜 가입해야하나 고민이었는데 이 패스하나로 고민해결.그때그때 가고픈 곳에 가면 된다.
내일은 무슨 운동할지 검색하는 내가 나도 낯설다.
긍정적인 변화고 아기 키우려면 체력 절대적인데 열심히 해야지.
2022년 새해, 건강하게 화이팅-!
keyword
운동시작
운동신경
새해목표
16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봄봄
여행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회사원
독일 라이프 instagram.com/keinzzingmehr
구독자
1,495
제안하기
구독
매거진의 이전글
뒤셀도르프 일상 -유기농 마트, 하나로 마트
끝이 없는 집안일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