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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일상 -유기농 마트, 하나로 마트

Feat.운동과 포식의 일상/이유식 거부 스트레스

by 봄봄

엄마가 오시고 아주 포식중인 요즘.


갈비찜,샐러드,갓 담근 김치 먹으며 즐거운 저녁시간을 보냈다.


엄마 오셔서 여러모로 너무 편하고 좋은데 요즘 걱정거리는 우리애기가 이유식을 잘 안먹는다는거.

오늘은 갖은 노력끝에 겨우 200g 먹어주니 세상 고마운 마음뿐이다.

제발 잘 좀 먹어줘..엄마 요리똥손인데 장보고 만들고 버리면 너무 속상해 ㅠㅠ



장보러 간 마트가 장장 6개월가량의 레노베이션 끝에 화려하게 오픈해서 가보니 화장품 유기농 섹션도 이쁘게 단장해서 좋았다. 동생이 화장품 매니아라 추천해준게 몇개 있는데 하나씩 try해보는 기쁨을 또 누려봐야지.


간만에 하나로마트 갔더니 여기도 새롭게 단장해서 너무 이뻐졌다. 게다가 그 옆에 한국식 까페와 스낵을 파는 공간도 생겼는데 어얼..돈 많이 벌었나보다.

뒤셀 요즘 점점 좋아져서 슬슬 마음에 들어가는 중.


먹고 놀지만 않고 운동도 신랑과 연이어 진행 중.

올해 new year's resolution인데 지금까진 잘 진행되고 있는 것 같다.

얼마전 허리가 아팠다가 정형외과 가서 쇼킹한 의사와의 대화 이후 정신차리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이 이야기는 다음에 다시 푸는 걸로... (또다시 독일 욕이 될 예정이지만 이번엔 그 안의 긍정을 발견!!)


고럼 여러분들도 올해의 소망을 하나씩 이뤄가시길 바라며...

이제 육퇴를 즐겨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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