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집안일

by 봄봄

엄마가 오셔서 애기 돌보는거 많이 도와주시는데도 집안일이 진짜 한도 끝도 없다.

내가 정리를 못하고 한번 쓴 물건을 바로 제자리에 놓지 않아 그런건지..

보이는대로 치우고 하루종일 바쁘게 움직이는데도 집안이 점점 깨끗해진다는 느낌이 없고 매번 도돌이표 느낌...

Putzfrau도 써봤지만 그때뿐 금방 어질러지니 몇시간 기분 좋으려고 남이 울집 드나들고 몇시간동안 애기 방에 들여보내고 하는게 오히려 귀찮아서 한달 가량 쓰다 그냥 끊었다.


하우스면 모르겠는데 보눙은 솔직히 청소아줌마를 쓰는게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다. 사적인 영역에 누굴 들이는 것도 마음이 편치 않고...


집안일은 영원한 숙제인건지...

살림 잘하는 사람들 보면 신기하네.


다시 업무 복귀도 앞둔 상황에서 그냥 적당히, 를 계속 추구해야할듯.

모델하우스 같은 집은 이번생엔 없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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