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부,자부 말만 들을 땐 그 소중함을 몰랐는데...
일 일찍 끝내고 잠시 혼자 밥먹고 혼자 음료 마시러 오니 세상 편하네..
20대 때 아무생각없이 게으르게 밥 느긋하게 먹고 커피마시고 까페에 죽치고 수다에 디저트에 독서에 인터넷 검색에 하던 시절이 생각나서 그립네 ㅠㅠ
독일 사는거 한동안은 여러 이유, 그 중 아이에게 좋은 이유로 불만 없이 어느정도 살았는데 이렇게 놀러다니면 확실히 한국이 돈쓰고 돌아다니기엔 전세계 짱이라는걸 너무 느낀다.
여기가 공기도 좋고 시민의식도 높고 교육도 입시전쟁 없고 노동자 인권 있고 등등등 선진국이라 할만한 많은것들을 갖추고 있지만 글쎄...
편리함이 그 모든 걸 다 이길 것 같을때가 종종 있다. 특히나 이런 아날로그와 기다림, 불편함의 끝판왕인 유럽에 살면..
바닥난방 되는 새집이 럭셔리인 이 곳에서 결국 그 조건을 포기 못하고 큰 금전적 대가를 감수하고 곧 이사를 한다.
조금은 일상이 편해지지않을까, 하는 기대중.
이렇게 2023년의 1월이 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