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을 다시 시작하고자 PR을 재기로 했다. 벌이가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큰 마음을 먹고, 좋아하던 GYM을 다시 등록했다. 이번 목표는 3대 운동 도합 555kg. 더도말고 덜도말고 딱 555kg. 꾸준히하면 못 할 것이 없지!
골프도 열심히 배우기 시작했다. 풀스윙 범위까지 나가면 아부지와 스크린 골프장에 나가 즐거울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쉼없이 일하시는 아버지의 숨통을 틔워드리기위해, 그리 관심은 없었지만 배워보기로 했던 골프. 또 공이 딱딱 맞는 순간이 있는 건 즐겁기도 하다. 혈기가 넘치는 지금은 잘 어울리지 않더라도, 잘 배워두면 나중에 또 쓸모가 있겠지.
우연한 계기로 동네 친구들과 대통합하는 하루가 되었다. 서로 다른 학교를 나왔지만, 술 한 잔 같이 기울이면 친구가 아니겠는가. 지금은 큰일을 앞두고 있어 부득이하게 9/14까지 술을 마시지 않기로 결심해서 노력하며 지키고 있지만, 이번 쿼터 라마단 기간이 끝나면 기필고 맛있는 술을 잔뜩 들이부으리라.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없으리. 기다려주세요, 디오니소스님. 조만간 또 뵈러 가겠습니다. ㅋㅋ
잠에 들고 일어나 업무를 보고 난 뒤, GYM에 가면 난 몇 킬로를 들을 수 있을까. 처음 시작할 무렵에 300kg 정도 되었던 것 같은데, 320kg 정도로 시작해도 좋으련만. 뭐, 시작점이 달라도 노력하고 꾸준하면 다 할 수 있다. 벽과 천장은 부수는 것이 제맛 아니겠는가. 어렸을 적 건물 부수기 게임이 문득 생각난다. 졸라맨같은 캐릭터가 떨어지는 돌부처님을 칼로 밀쳐내고 공격해서 부수는 것 같았는데. 그땐 그런 간단하고 단순한 게임도 그렇게나 재밌었는데, 요즘 세상에 나오는 게임은 참 많이도 복잡해졌다. 그래서 또 그런 묘~미가 있지만.
철권 수련도 게을리하지 않을 예정이다. 오늘도 난 참패했다. 연습도 하지 않고 패기로 승부를 걸었는데, 나의 패기는 싸이버거 1개 헌납이라는 결과를 야기했다. 내 기필콯 갈고 닦아 철저하게 부순 뒤, 내 사랑 리리짱의 "Captivant!"를 외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