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하여
안녕하세요, 편안한 주말 보내고 계신가요?
이제 올 해도 보름 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매년 이맘 때면 한 살 더 먹을 생각에 싱숭생숭하고
쌓인 일더미에 다크서클 내려오고
연말 모임 때문에 정신없고
몸도 마음도 분주하게 지내다가
문득 정신 차려보면 한 해가 다 끝나버리고 말죠?
그래도 한 겨울에 반짝*하는 크리스마스가 있어서
그 핑계로 그동안 마음 속에만 담아두었던 사랑고백도 하고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것 같아,
추운 겨울이 마냥 싫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는 해마다 크리스마스 때 일을 한 기억이 가장 많고요.
또 기억하고 싶지 않은 크리스마스의 악몽같은 사건들이 참 많았던 거 같아요.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은,
생각지도 않게 받아든 크리스마스 카드 한 장에
가슴 벅차도록 따뜻했던 순간들도 선명하게 남아있지요.
그런 마음을 나누고 싶어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해봤어요.
문구점에 가서 알록달록 유치찬란 러브러브한 카드를 고르면서
이미 제 마음은 12월 25일에 가 있는 것처럼 몽글몽글한 행복이 차오르는 느낌이었어요.
그 마음을 크리스마스 카드에 담아 보내드리고 싶어요.
특히 외로운 솔로님들, 혼술족, 혼밥족, 취준생 여러분들께는
더더욱 정성껏 예쁜(?) 글씨로 써서 보내드립니다. ^^
저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나누고 싶으신 분들은 각자 편한 방법으로 주소를 알려주세요.
댓글도 좋고요, 인스타그램 DM, 혹은 이메일(이벤트 마감) 모두 열려 있습니다.
20일까지 신청해주시면 크리스마스 전에 받아보실 수 있을 거 같네요. ^^
그럼 따뜻한 날들 보내시길 바라겠고요,
그럼 저는 다음에 또 찾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