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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 냥이 Oct 01. 2015

고양이 1

나비를 만나다.

 내린다. 마음 한켠에 걱정이 앞선다.

병원에 집으 돌아가는  전에 살던  향한다.


국민은행에 오는  들을 이사    2년이   있지만,  이사  아파트 옮기 않고 .    집으    있는  없앨  없기 때문이.

그들이 없다. 냐옹이, , ,곰이......

몇번이    없었지만, 그래  이렇게 가끔온다. 


     않은 어느날....

고양이 한마리 우리집 마당에 앉아 있다., 것두 나를 유혹하듯 예쁜척.

생선 구운 냄새 때문 라는 생각이 들어 남아 있는 생선과 뼈를 주었다. 그애는  이후   집을 찾았고, 어떤 날은 집안에 있는 나를 불러 내기 했다. 진짜.

   올시간에 나가 않으면  한참을 기다리 현관을 두드린다.처음엔 뭔가  하길래

무슨 소린가   보면,  그애  예쁜   앉아 있다.

연일  생각 했지만 , 몇번이  일이 반복  지면서  알았다 . 그애 문을 두드린다.......

그래  현관 문을 살짝 열어 놓게 되었다.


사실 우리 살던 주택은 이곳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수밖에 없다. 한쪽은 막혀 있는 일방 통행의 길이  일반 행인들이 거의  다니 않았다. 


고양이  우아하 도도하 쁘다 느낀 것은 그애를  처음  되었다.


그애를  고양이 사료   그릇도  했다.  이름을 냐옹이라  나름대  놓고는 부르 시작했고, 그애의 젖꼭  어딘가 새끼들이 있는  같았다.


냐옹이와 나의 관계는 거기 까지. 더이상 진전이 없었다. 그애는 만지지   했고, 먹을때 거리를 두었고, 휴식을    그랬다. 전에 키우던  (강아) 잃어 버리  대신으 냐옹이를 마음에 담고 싶지는 않았다.

  상태 좋았다. 책임    아닌 것이  얼마 편하 좋은가. 그냥   우린 

 좋게 지냈다.


서울 이사  친구    냐옹이는 더없이 좋은 였다.   이상의 깊은 애정은 갖고 싶지 않았는데... 모르 그애를 기다리 ,  않는 날은 이름을 부르 그애  만들었다.


 음식을 구걸  지언정 우아함과 도도함을 잃지 않던 냐옹이...ㅋㅋ

어느날 가면을 벗는다.

 잠깐 안방으 들어 갔다 나와 , 

, 응접실에 애들이 먹다 남긴 순대 졌다.

ㅋㅋ 어쩐 그애 언짢은 표정으 나를  었다.

 고양이 순대를 먹는  몰랐다.


 여름의  화창한  어느날 우리집 자동차 밑에 고양이 새끼들이 있다.

 귀여워  냐옹이와 똑같이 생긴 줄무늬 고양 3마리와 검은 고양이 1.

 집에 냐옹이 키우 주인에 발각되 쫓겨   . 얼마 귀욥고 예쁜......


동물들은 본능적으 어릴때 귀엽고 예쁘 태어나는가  .인간과  함께 공존  위한 생계형   아닌. 인간들은  귀여우면  돌보  않던가.이건  까지 근거 없는 나의 생각이.


어찌 되었건 그애들은 여름을 우리  밑에  지냈다.비오는 날만 ....

  부터인 냐옹이 새끼들을 돌보 않는다.  마실을 다니, 새끼들을 독립 키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냐옹이와 줄무  2마리 소식이 없다.


남아있는 아이 이름  주었다.

...그애는  전체 까맣고 목에만  나비 넥타이를 맨것같다. 똑똑하 눈치 빠르 현명하.

...나비는 엄마를 닮아 우아하 예쁘.그러 눈치 없고 순진하 .

ㅋㅋ 잘은 모르지만  눈엔 그렇게 였다.


오늘 그애들이 있었다면  발자국 소리 벌써 큰길  마중 나왔을 것이. 그곳에 살땐 항상  왔다.


 그쳤네.

다행이. 이러 때문에 정을  않으 했는....정이란게 그렇다.

주고 싶다    싶다    있는 그런 종류의 것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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