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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제갈 냥이 Nov 17. 2015

오직 그대만

그런 사랑이........

..........영화가 끝났지만 눈물이...... 그들이 만나지 못 할까봐그녀의 가슴이  얼마나  타 들어 갔는지,

그녀의 장남 그녀가 눈물 터뜨리기 전 부터 이리저리 그녀를 살피더니.......

"흐흐흐 내가  이럴 줄 알았어."

" 울지마, 만났잖아." 눈물을 닦아 준다.

그리곤 친구들 만나러 바람 같이 사라진다.



영화 제목  '오직 그대만'  

주연 배우 소지섭 , 김효주

그녀가  좋아 하는 배우들이다.

오늘 그녀는 무지 한가하다. 원래도  한가 하지만 오늘 따라 더욱 한가한 그녀는 간만에 TV채널을 돌렸다.

채널29번에서' 오직 그대만'이 상영 중이었다.

오늘 하루는  '바람과함께사라지다' 를 읽으려 했던 것이,

커피 한잔 마시며 돌린 채널에 꽂혀서 책은 품에 안 고만 있고 영화에 푹 빠져 버렸다.



앞 쪽은 보지 못해서 모르겠다.

내가 본 내용부터 말하자면 이렇다.


철민이 정화를 업고 계단을 오른다.이런 된장 무거워도 너무 무겁다.

정화의 집까지 정화를 데려다 주면서 철민의 몸땡이는 땀으로 범벅이가 되었다. 아 여자 사귀기 너무 힘들어.

그들은 아직 연인사이가 아니다. 그들은 아는 사이 일 뿐이다. 정화가 대학때 사고로 눈을 다쳐서 앞을 보지 못하는 상태이다. 그 때의 사고로 부모님들이 돌아가시고 정화는 혼자 산다. 철민은  사람을 죽을 뻔하게 한 사고를 친 적이 있다. 그 일로 감옥에 4년동안 있었고, 현재는 개과천선해서 살아 가고 있는 중이다...........어느덧 철민과 정화는 사랑하는 연인 사이가 되었고, 정화의 눈이 실명된 것이 자신이 사고 치던 날의 여파로 생긴 것을 알게 되었다.그리고 정화의 눈 수술을 위해서, 해서는 안되는 일에 철민은 몸을 담근다.

정화의 눈 수술은 잘 되었지만 철민은 돌아오지 않는다.

그 시간 철민은 칼에 찔려서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시간은 흘러 2년의 세월이 흘렀다.

정화는 철민을 잊지 못했고 자신에 공방을 차려서 살아가고 있었다. 또한 병원에  자원봉사를 다닌다. 우연 찮게 병원에서 철민을 만나지만 정화는 알아 보지 못한다. 철민은 정화를 알아 보지만 아는 체를 하지 않는다. 철민은 다행히도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단지 얼굴에 상처와 다리 한 쪽을 못쓰게 되었다.

철민이 정화의 공방에 들른다. 정화는 없고 그녀를 좋아하는 남자가 가계를 보고 있다.

화분을 사가면서 화분옆에 있던 자라를 가져간다. 그 자라는 예전에 자신이 정화에게 사준 것이다.

두 사람은 우연히 마주치게 되었고 함께 키우던강아지  딩딩이가 그를 알아보고 달려간다. 그러나 눈치없는 정화는 그것두 모르고 딩딩이가 실례를 범한다고 생각하고 딩딩이만 혼낸다.

가계로 돌아온 그녀는 자라가 없어진걸 알고는 본능적으로 철민을 떠 올리면서 그를 찾아 뛰어 나가지만 그는 없다.진즉에 알아 봤음 얼마나 좋아. 길에 앉아서 절규하는 정화. 내 마음이 아파서 죽을 것 같았다.

그래도 머리는 나쁘지 않은 정화 ...철민이 어린시절의 고아원 에 간다. 지금은 물에 잠겨서 강이 된곳이지만.

아 ~~~ 그들은 그 곳에서 재회를 한다.

철민이 정화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키스 ~키스~ 키스





아 ~~왜 이런 사랑은 영화에만 있는 가

아니다 .

이런 영화가 만들어 졌다는 것은 이런 사랑이 있었기에...아니면 우리들이 꿈꾸는 사랑이 이렇게 한 사람의 머리를 통해서 대변 하는 것이다.


이 영화는 마음의 정화를 가져다 준다.

우리들은 꿈꾼다.

밤 하늘의 별처럼 총총이 마음에 박혀서 빠지지 않고 빛 날  그런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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