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들이 정작 놓치고 있는 중요한 툴이 있다.
스타트업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제가 감히 일반적인 시각을 유추해보자면 음... 혁신? 실리콘밸리? 수평적인 조직문화 같은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2018년 9월에 발표된 장류진의 단편소설 <일의 기쁨과 슬픔>은 한국 스타트업 문화를 아주 사실적으로 묘사해서 수많은 스타트업 종사자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뭐 그런 식이죠. 45분 동안 진행되는 '스크럼'이라든지, 영어 이름을 쓰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위계, 실체가 불분명한 '애자일' 방법론... 그런데 오늘 이야기할 것은 스타트업 조직문화의 모순 같은 게 아니라 그들이 일하는 방식입니다. 소설이 발표된 게 2년 전이니까 소설 속 우동마켓은 지금쯤 유니콘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소설에서는 당시 핫했던 업무 협업 툴인 트렐로(trello)를 사용하는 모습이 묘사되기도 하는데요. 요즘 스타트업에서는 어떤 업무 도구를 활용할까요? 아무래도 요즘 대세는 노션과 슬랙입니다.
노션(notion)은 생산성 도구의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악샤이 코타리 노션 COO는 노션에게 한국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고 하며 한국 내 노션의 인기가 재확인되기도 했죠. 실리콘밸리에서 가장 주목받는 스타트업 중 하나인 노션의 기업가치는 무려 2조 4500억 원에 달합니다. 노션의 장점은 간단히 말해 노트, 프로젝트 관리, 스프레드시트 등을 한 페이지 안에서 구현할 수 있고, 같이 일하는 구성원들과 공유가 편리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만큼 활용도도 높아요. 최근에 노션으로 만든 각종 채용공고, 회사소개서가 페이스북을 떠돌아다니는 걸 많이 보셨을 거예요.
슬랙(slack)은 요즘 대세라고 하기에도 무색할 정도로 이미 오래전부터 많이 활용하셨을 겁니다. 역시 클라우드 기반 협업도구이고, 처음엔 게임회사에서 쓰려고 만든 사내 커뮤니케이션 툴이었다고 하는데요. 당시에 만들던 게임은 망했지만 작은 게임회사는 슬랙 덕분에 23조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성장했죠. 슬랙의 장점은 업무용 메신저로서의 기능도 있겠지만 다양한 서비스와의 연동이 원활하게 이루어진다는 점이 있습니다. 채널을 구분해 여러 프로젝트를 따로 또 같이 모아볼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이죠.
슬랙과 노션, 두 업무 도구가 수많은 스타트업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하게 요약하면 뛰어난 사용성과 디자인 때문이겠죠. 편해서 좋고 예쁘니까 더 좋거나, 예뻐서 좋고 편하니까 더 좋거나. 어쨌든 예쁘고 편한데 뭐가 문제겠어요.
아마 이 글을 보고 있는 많은 분들도 회사에서 노션이나 슬랙을 사용하실 텐데요. 한 가지 질문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혹시 다니고 계신 회사의 인사관리 툴은 어떤가요? 근태관리를 위해 출근 체크하거나, 가끔 옆팀 누구 연락처 보러 들어가는 조직도, 올해 내 휴가 얼마나 남았는지, 전자결재나 사내 경조사 게시판 확인할 때 쓰는 그런 거 말이에요.
여러 가지 서비스를 병행해서 사용하는 회사도 있을 것이고, 자체적인 그룹웨어를 쓰는 곳도 있겠죠. 회사 규모에 따라서 그런 인사관리 서비스가 도입되어 있지 않은 곳도 있을 거예요. 그런데 그런 서비스 쓰실 때 편하셨어요? 노션이나 슬랙만큼 예쁘던가요? 업무는 노션이나 슬랙으로 하는데, 인사관리 서비스는 왜 여전히 어딘가 불편하고 안 예쁠까요.
통합 인사관리솔루션 flex가 그 질문에 대한 반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역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고요. 근태, 급여, 계약, 결재, 휴가 신청 등 회사에 다니면서 누구나 겪어야만 하는 과정 전체에서 지금까지의 인사관리 툴이 제공하지 못했던 경험을 주는 서비스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은 말할 것도 없죠. 아, 물론 슬랙이나 구글캘린더 연동도 당연히 되고요. 슬랙에서 변경한 내 근무 일정이 flex에 반영되고, 또 그 일정이 구글캘린더에도 들어가있는 거죠.
아래 링크에서 flex가 어떤 서비스인지 한 번 둘러봐주세요. 그리고 마침 무료체험 신청도 받고 있는 중이니까 신청해주시면 더 좋고요. 글이나 짤 몇 장으로 다 설명하기 어려워요. 편하고 예쁜 인사관리 툴을 쓰는 경험, 그로 인한 구성원과 회사의 만족은 직접 겪어봐야 더 확실하게 느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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