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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은 어린이였지
당신의 하루에게
077. 당신의 하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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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로 돌아온 개구리
Mar 22. 2021
칫솔 씨, 안녕하세요.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찌꺼기를 치우고 또 치우고
오늘도 부지런히 살았군요.
그런데 어쩌죠?
이는 까맣게 썩고
어긋나고
심지어 빠져 버리네요.
이런 이를 닮아 가는지
당신의 이는 무뎌져 가고
어느새 다른 칫솔로 교체되겠죠.
그러나 낙심하지 말아요.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깨달았으니까.
아무리 노력해도 이는 하얗게 될 수 없다는 것.
이건 당신의 잘못이 아니에요.
칫솔 씨.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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