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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로大路

by 손명찬


이상도 하지.

앞만 보고 살다 보니까

앞의 세상에는 ‘그리움’이라는 단어, 없더라.

뒤의 세상, 거기에만 있더라.

앞의 세상에는 늘 어린 꼬마들 같은

‘꿈’들만 북적북적 하더라.

갖고 놀 장난감 구해주느라 분주한 나날들.

이상도 하지.

그게 좋더라.

그게 인생이더라.


*

늘 새로운 길로 향하는 당신, 거기가 대로大路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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