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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명찬 Feb 20. 2016

너를 보며

하늘 사람


조그만 두 손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

네 손은

하얀 두레박.     


네가 기도할 때에

위로의 천사

내게 와

고인 눈물을 떠내가더라.         


*

하늘이 고향임을, 처음부터 알았다는 듯이 사는  

하늘 사람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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