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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손명찬 Dec 02. 2019

최고의 욕심

신에게 사랑 받을 욕망

   

가득 채워둔 욕심에서 벗어나

허허롭게 자유로웠던 적이 없으면서

‘내려놓음’이나 ‘겸손’마저도 좋아 보여

그것도 슬쩍 가져보려는 욕심.


신의 시선에는 무심,

사람 시선에만 유심한 거지요.       



*

선하지 않으면서도

신에게 사랑받을 욕망을 가진 사람도 있다지요.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의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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