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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옹 Oct 10. 2023

아이들과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해리포터 덕후의 성지



우리 아이들 학교는 방학이 11월, 4월에 일주일간 있어


다들 그때쯤이면 해외로 많이 여행을 간다.


기간이 일주일에서 앞뒤 연휴 껴서 운좋으면 2 주 정도 시간이 되는데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라


보통 깐쿤이나 도미니카 같은 카리브로 여행을 많이 간다.



나는 딱히 카리브로 가고 싶지는 않고


영국 런던에 살았던 지도 딱 10주년 되던 해였던지라


아이들과 함께 런던을 가게 되었는데


내가 비행기표 보다 먼저 구입했던게 바로 해리포터 스튜디오 였다.



해리포터 덕후라면 추천해본다.




<런던 해리포터 스튜디오 주소>


Warner Bros. Studio Tour London

Studio Tour Drive

Leavesden

WD25 7LR



런던 외곽에 있어 시내 버스나


언더그라운드로 갈 수 없고,


오버 그라운드를 타고 왓포트 정션으로 가서


거기서 해리포터 투어버스를 타고 더 들어가야 도착한다.


왓포드 정션에 도착하면 바로 눈앞에 투어 보스가 보이니 찾기 어렵지 않다.



<예매 하는 법>


1. 공식 홈페이지


https://www.wbstudiotour.co.uk/tickets/#individual-family


공홈이 저렴하나 최소 3개월 예매하길 추천한다.


지금 공홈 확인해보니 표가 내년 1월 부터 있다.


이렇게.



출처: https://www.wbstudiotour.co.uk/tickets


2. 마이리얼트립


https://www.myrealtrip.com/offers/40905


나는 여기서 예매 했는데


식사 할인권은 당일 사용해야해서 사용하지 못했고


가격이 공홈에 비해 비쌌으나


날짜가 내가 원하는 날짜로 선택이 가능했다.




<가격>


공식 홈페이지는 인당 51.5 파운드이고


어른2+어린이2 가족같은 경우는 172 파운드이다.



마이리얼트립의 경우 그 당시 성인2+어린이2명 기준 36만원 이었다.





<대중교통 이용>



우리는 숙소가 내가 예전에 살았던


Hammersmith 근처 여서


Hammersmith에서 버스타고 윌슨 정선 --> 왓포드 정션 --> 투어버스 다고 도착 이었다.


바로 가는 급행 기차도 있으나 돈이 없었.....



UP 하면 올라오는 지팡이와.



당시 11월 초여서


할로윈 장식 마지막 날 이었다.


야외에 나이트 버스가 있다.


밥먹고 나와서 한번 더 둘러봄.




먹비와 함께


먹비가 고개 숙여 인사도 해줬다.



다이애건 앨리


꽤나 세심하게 잘 되어있는데


거의 투어 막바지여서 다리가 너무 아파 제대로 못봤어 ㅠㅠ




파괴되기 전의 은행 모습


여기 체험도 너무 재미있게 되어 있다.



투어의 막바지에 전시되어 있는 호그와트 전경.


막 몽글한 음악이 계속 나오고


있으면 괜히 마음이 벅차오르게 만듬.




오전 11시에 들어가서 문 닫을때 다 되어 나오게 되었다.


아! 여기 정면에 음식 파는 곳


아이스크림이 기가 막히니 먹어보길 추천해본다.




아이들 옷도 하나씩 구입했는데


가격이 후덜덜.


이름도 다 새겨줘서 각자의 호그와트 교복을 가지게 되었지.





밤공기를 쐬며 오버그라운드.


이 구역에 우리밖에 없는거 실화니?



왓포드 정션 - 윌슨 정션 으로 돌아가는 길.




내가 영국 여행 사진을 홀라당 다 날려서


남은 사진은 울며 인스타에 업로드한 사진을


다운로드한거 밖에 없다.


나는 음식도 나쁘지 않았는데


종류별로 다 먹었던거 같고


특히 저 버터비어 완전 내 취향.


사람들은 비싼데 맛도 없다고 하던데


나는 너무 맛있었어!!


컵도 야무지게 챙겨왔다.



<총평>


해리포터 덕후라면 꼭 가보길 추천한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갈 수 있다.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해리포터 스튜디오는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이다.


스튜디오 뿐만 아니라


엄마아빠랑 오버그라운드 타고


런던 외곽으로 나갔던 기억도 꾀 즐거웠나보다.




서늘한 밤공기랑 몽글했던 그날을 우린 잊을 수 없지.


런던만이 주는 그 느낌을 아이들과 함께 느낄수 었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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