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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등불 Sep 18. 2024

아픔과 하나되어

너를 저 밑바닥까지 끌고 내려가는

아픔들로부터 벗어나려 하지 말고

온 힘을 다해 그 아픔과 하나가 되어

오랜 세월 발견하지 못했던

네 안의 또 다른 너를 바라봐


네가 보는 너는

너를 보는 또 다른 네가 될 것이고

수많은 자아들 속에서의 투쟁은

진정으로 네가 원하는 자아를 만나게 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일으킬 테니

최선을 다해 쏟아지는 눈물을 사랑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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