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무지개 경 Jul 28. 2022

작은 정원에서


 오랜만에


부드러운 바람이


생명을 흔드는 소릴 듣는다


바람이 지나가면


저마다 화답하는 소리

 

소음에  묻혀


눈치채지 못했던  


다채로운 이야기에


귀가 환해진다




매거진의 이전글 여름 바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