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때론 떠도는 기억을
제목 없이 놓아두고 싶다
언젠가 스친 풍경처럼
잠시 머물다 떠나버린 기억을
그저 스쳐간 것이라 부르고 싶다
빛바랜 사진 속 소녀의 미소가
시간의 고운체에 걸러
향기로운 바람 돼 지나가도록
오랜 시간 잠들었던 기억을
무어라 규정할 수 없는 삶 속에
그저 스쳐가도록
현재 전문직에서 은퇴하고, 더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일상을 진솔한 언어로 풀고 싶습니다. 글을 읽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