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처럼 해가 떴다.
햇살이 건물 사이로 빛을 내뿜으며 후끈해진다. 오늘도 인상 찌푸리는 하루가 시작된다.
어제처럼 오늘도 무엇을 먹을 것인지, 무슨 옷을 입을 것인지 같은 사소한 고민 뿐만아니라 업무와 책임, 임무에 대한 고민이 이어진다.
어제의 어제가 그러했듯이 오늘도 오늘의 해가 뜬다. 사소한 고민은 오늘도 계속된다. 더욱 많이, 골똘히, 자주 고민한다고 내성이 생기거나 해결되진 않는다. 어제 정확히 어떤 고민이 나를 힘들게 했었는지 해결된 건지조차 기억나지 않은 채 오늘의 새로운 고민이 이어진다.
힘들다고 여기면 힘든 선택의 순간들, 새로운 도전으로 설레는 순간들, 그런 것들이 모여 오늘 하루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