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 함께 읽기

2부 식량 생산의 기원과 문명의 교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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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식량 생산민과 수렵 채집민의 경쟁력차이

식량 생산은 결과를 짐작하지 못하고 내린 여러 결론들의 한 부산물로서 '진화'되었던 것이다. (170)

적극적으로 토지를 관리하는 식량 생상자들과 단순히 토지의 야생 산물을 거두기만 하는 수렵 채집민으로 구분하는 것이다. (172)

식량 생산과 수렵 채집은 서로 경쟁하는 '대안적 방식'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176)

식량 생산의 도입은 이른바 '자가 촉매작용'이라는 것의 한 예가 된다. (179)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 식량 생산이 B.C 8500년 경에 시작된 이유는 앞의 시기에는 아직 수렵 채집 쪽이 초기 단계의 식량 생산보다 훨씬 더 보상이 컸기 때문이다. (180)

더 나아가서 20세기까지도 수렵 채집민으로 남아 있었던 몇몇 민족들은 식량 생산에 부적합한 지역, 특히 사막이나 북극지방 등에 국한되어 살았던 덕분에 식량 생산자들에 의해 교체되는 운명을 피할 수 있었다.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