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마신 아크바 체리향 홍차와
오늘 마신 커피와 빵 (with 미스고 로열 밀크쨈)
야행성 동물인 나는 밤이 좋다. 고요한 새벽, 나 홀로 깨어있는 그 느낌이 좋다.
는
핑계고,
주말 동안 늦게 자느라 늦은 아침 겸 커피 겸 모닝 데이트 겸 모닝 독서.
모든 게 한데 뒤섞여있다.
명절맞이 선물을 늘 챙겨주던 S초등학교의 선물을 기억한다. 내 이름이 출력되어 붙어있었던 식용유 세트, 샴푸세트 같은 생활용품을 받았는데 참 좋았다. 관계자가 수십 명일 텐데 나까지 챙겨주신 그 마음이 감사했다, 나도 귀하게 대접(?) 받는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몇 년 전부터 나도 감사하는 마음을 명절 때 전하기 시작했다. 감사해야 할 분들이 많지만 일단 주변 분들부터.
나눌 수 있어 더 행복한 명절맞이 감사 선물을 구입하고 냉장고에 쟁여놓으니 마음이 부자가 된 기분이다. 내 통장 잔고는 후드득 내려갔지만, 뭐 택시 조금 덜 타고 커피 조금 덜 사 마시면 금방 복귀되겠지.
잡생각은 이제 그만, 오늘 할 일을 슬슬 해치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