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손 놓고 있던 내 삶의 루틴을 되찾기 위해 작지만 큰 결심을 했다. 모닝 페이지를 쓰지 않으면 커필 마시지 않겠다는. 평소보다 30분 먼저 일어날 수 있도록 알람을 맞춰놓고 눈뜨자마자 바로 노트를 펼쳐 모닝 페이지를 썼다. 별 것 아닌 이런 작은 도전과 실천이 내게 얼마나 큰 만족감과 안정감을 주는지. 그래서 더욱 맛있게 마실 수 있었던 오늘의 커피 한 모금.
올해는 감기에 걸리지 않고 잘 버텼다. 조금 늙고 조금 살쪘지만, 겨울 동안 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 나의 몸뚱어리 잘 챙긴 것에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