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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커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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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무 Nov 16. 2020

오늘의 커피

오랜만에 내린 커피 두 잔.

누군가와 함께 커피를 마신다는 건 신나는 일이다.


혼자일 때보다 두배의 수고로움이 필요하지만, 혼자일 때보다 두배 이상의 든든함이 따라온다.


커피든 차든 밥이든, 그게 무엇이든

‘함께’라는 단어에 이런 따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에 새삼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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