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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자리에서 오고 가는 말을 들던 중, 듣기에 좋았던 말을 하나 배웠다.
"밥 먹는 모습이 예뻐서 유심히 봤어요."
그리고 배우지 말아야지 싶은 말을 하나 배웠다.
"젊고 예쁘니 아이들이 좋아하지요"
유심히 듣다 보면, 배워야 할 말과 배우지 말아야 할 말 모두를 배울 수 있다.
'내가 배울 수 없는 시간은 오직 내가 입을 여는 시간뿐이다' 라고 누가 그랬는데, 그 말 참 맞다 싶다. 고개를 끄덕끄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