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는 일상이다

꽃노을의 일간 글 예찬 23

by 이도연 꽃노을



글쓰기는 이미 우리 일상에 스며있다







무슨 일이든 너무 잘하려고 몸에 힘을 주면서 긴장하게 되면 자신의 실력만큼 결과가 못 미치는 경우가 왕왕 있다. 글쓰기도 그렇다.

거창한 글쓰기나 대작을 쓰려고 마음을 먹으면 흰 백지와 나만 오랜 시간을 대치하는 순간이 오기도 한다.

전업으로 불량이 정해졌거나 기간이 정해진 글쓰기는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생각을 조금 편안하게 해 보자.

친구들에게 일상을 물어볼 때 카톡메시지를 보낼 때도 우리는 글을 쓴다.

회사에서는 보고서도 쓰고 회의록도 모두 글로 남긴다.

이메일로 근거를 남기며 일을 해야 하는 직업도 매일 글을 쓰는 것이다.

글쓰기를 낙서, 일기, 그리고 기록의 영역까지 넓히면 우리는 하루에 글로 상황과 내용을 전달한다.



AI이나 문명이 발달하면 나는 글보다는 말로 다하는 편안한 상황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쩌면 챗GPT을 포함한 여러 가지 AI가 발전하면 할수록 우리는 글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될지도 모른다.

질문을 어떤 방식으로 어떤 내용으로 질문하느냐에 따라 검색결과가 달라지는 세상에 살고 있다.

생각보다 일상의 모든 곳에 글쓰기는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형태로 스며있다.



숨을 쉬는 자연스러운 활동 생각하면서 숨을 쉬는 사람은 없다.

이미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글쓰기도 자연스럽게 연습하고 즐기고 표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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