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Dreamcatcher
늦여름 바람이 살랑이며 창가를 넘나들고,
그 곁에 걸어둔 드림캐쳐가 소리 없이 일렁인다.
성가신 악몽으로 마음이 상하는 일은 더는 나의 것이 아니다.
불확실하고 막연하며 기약 없던 오랜 새벽의 기다림이
어느 날 문득 당신을 내 곁에 데려다주었기에.
매일 밤 꾸는 꿈처럼 안온하고
매일 꿈꾸는 미래처럼 설레는
사랑하는 이의 얼굴이,
내 눈동자 한가득 담겨 한없이 반짝인다.
차를 만들고, 글을 씁니다. 책 <꽃차의 거의 모든 것>의 저자입니다. 한 아이의 엄마이기도 합니다. 꽃과 차 문화, 육아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