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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Feb 10. 2022

지역의 빈 건물 작가 아트공간으로 만들자

공존의 삶



  도심과 농촌지역의 빈집이 늘면서 공간이 비어 가고 있다. 상가로 형성된 곳이 빈 가게로 나오고 주변이 낡아지면서 사람들이 떠난 옛 번화가가 그렇다.


  그런 빈 곳이 지역의 어두운 면을 부각하는 주범이 되고 있다. 악순환의 연속이다. 도시재생과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도 이 공간을 살리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런 면에서 빈 곳을 지역 작가들의 아트 공간화하는 방법은 어떨까 생각해본다. 많은 작가가 자신의 작업 공간 없이 생활공간에서 작업하거나 비싼 임대료를 견디지 못해 애를 먹는다.


  이러한 작가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하고 작가들은 그 지역을 함께 가꾸며 자신의 작업과 작품의 판매 공간으로 활용해보자. 처음엔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겠지만 조금만 행정지원이 따른다면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농촌 지역, 낡은 주택가 등이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집단화하는 방법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방법을 찾아보자.


가들의 상황에 맞추어

소음을 피해 조용한 곳을 원하는 사람,

작업 소음을 피해 주변과 떨어진 곳을 원하는 사람,

여러 사람들과 어울려 작업을 원하는 사람 등 각자의 기호를 반영하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도심 지역은 도시재생사업과 아울러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는 노력을 의도적으로 해야 한다. 그래야 도시도 활력이 생기고 새로운 문화도 생성될 수 있다.



*대문사진 :춘천 소양로 도시재생지역 풍경,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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