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보다
by
흐르는물
Apr 9. 2022
땅을 보고 있으면 남들이 오해할까
하늘을 올려다봅니다.
파란 하늘에 붓 자국 같은 구름이
다양한 모양으로 그려집니다.
한낮에 누군가에게 들은 말 한마디의 아픔을
그렇게 달랩니다.
눈물이
흐르면
하늘이 너무 깨끗해 눈이 시려 그런다고 합니다.
파란 하늘은 그녀의 눈에
맑은 구름 담아 눈물을 훔쳐내고 있습니다.
태양은 시기합니다.
하늘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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