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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Oct 26. 2022

예술 작품을 보고 마음의 글로 쓴다.

마음의 울림, 감동이다

책, 그림, 영화, 뮤지컬 등을 보면서 느끼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다. 그 울림을 글로 표현한다. 여운을 간직하고자 함이다. 마음의 울림을 표현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또 글을 읽고 그림, 영화, 무용 등의 작품으로 표현하며 자신과 작품의 물아일체(物我一體)를 이룬다.

     

예술작품이 전하는 것은 수많은 표현의 언어 중의 하나다. 상황에 따라 변화를 일으키는 예술작품이야 말로 인간이 가진 가장 아름다운 표현이 아닐까. 같은 작품을 언제 보느냐, 누구와 보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듯이 작가가 전하고자 하는 의도는 수 만 갈래의 분수가 되어 만인의 가슴을 적시게 된다.   

   

누가 그 느낌을 어떻게 표현하고 드러내는가에 따라 우리는 함께 웃고 우는 여유를 가진다. 어쩌면 마음으로 읽어 들인 작품을 글로 표현하였을 때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는지도 모른다. 그 표현이야말로 가장 진솔한 마음 가치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가슴을 울리는 작품을 만나는 시간, 그것은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순간이다. 그 순간의 감동을 글로 남긴다. 두 번 다시 기억하고 되새길 수 없는 찰나의 표현이다. 그것이 바로 예술을 감상하고 즐기는 방법 중 하나가 아닐까. 오늘 내가 경험한 어느 순간조차도 소중하거늘 예술이라는 이름으로 가공되고 현상화되어 드러난 것이야 말로 온갖 것들의 핵심만 남아있는 단약丹藥이 아니겠는가. 우리는 그 가치를 통해 행복이라는 가치를 불러낸다.



* 대문사진  ; 20221008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풍경

*20161219 글 수정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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