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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Jul 18. 2022

스트레스 해소에도 문화예술이 최고다.

쉼이 필요하다

월요병이 온지는 한참 되었다.  이제는 주 중 생활이 모두 피곤하다.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있다. 쌓여가는 불만과 고통을 해소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가장 효율적인 것이 무엇일까. 각자 나름의 방법으로 해소하고 있지만 한정적이다. 그렇지만 아무것도 안 하면 더 힘든 일상이 이어진다. 우리는 스스로 자신을 위해 휴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


휴일에 잠이 보약이 되는 사람도 있고, 운동, 여행, 먹는 것, 쇼핑, 영화감상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자신의 피로감을 줄이려 노력한다. 그 가운데 서도 하나의 법칙 같은 것은, 바로 머리가 복잡하면 땀 흘려 육체적 움직임으로 풀고, 몸이 힘들면 휴식을 통해 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 스트레스 해소의 한 방법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크게 돈 들이지 않고 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다. 문화예술시설을 관광지처럼 들러보는 나들이 겸 여행이다. 자신이 살고 있지만 주변에는 잘 찾지 않는 곳이 의외로 많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 도서관, 문화공간 등이다. 이런 공간들은 특별한 전시나 행사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관람료도 받지 않는다. 주민들을 위한 공공시설이기 때문이다.


가장 잘 관리되고 있는 공간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철에는 따뜻한 공간에서 잠시 휴식을 가질 수 있다. 미술관, 박물관, 갤러리에서는 다양한 전시를 볼 수 있고, 또 체험을 할 수도 있다. 크고 작은 도서관은 지역 내 가장 많은 공공시설 중 하나로 무료지만 시설이 잘 갖추어진 공간이다. 많은 지역 도서관들이 특화된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어 책을 빌려보거나 영화를 보거나 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아이들이 놀 공간까지 확보된 도서관도 많다.  


또 다른 문화 공간은 바로 지역의 공연장이다. 주말에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곳곳에서 열린다.  대부분 가족이 모두 볼 수 있는 전시 공연이 많기에 자치단체 또는 문화재단 홈페이지에 가면 주요 공연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놀이와 체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관광지, 산책로, 광장 등)이나 공공시설에서 열린다.


지역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해 보는 것도 좋다. 새로운 시각에서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자자체 홈페이를 방문하면 문화재나 관광지 자료를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잘 연결하면 걸어서 탐방하듯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전에 도서관에서 지역 문화유산 자료를 찾아보고 가면 더 효율적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시설이 많아도 내가 활용하지 많으면 의미가 없다. 살아가면서 이용할 수 있는 시설들이 또 정부의 정책들이 어떤 것이 있는지 한 번쯤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다. 주변에는 내가 몰랐던 다양한 시설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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