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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Jul 16. 2023

힘 있는 강원전과 원더랜드

전시길을 대작으로 가득 채운

23명의 작가와 작품.

넓은 공간을 시원하게 꾸며놓았다.


그중 김기동 작가의 에덴과 임근우 작가의 고고학적 기상도가 나란히 걸려있는 것이 묘한 느낌을 주었다.  희망의 에덴과 과거 흔적의 추상인 고고학적 기상도라는 제목 때문이다.


소품이 없이 대작으로만 설치하여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전시를 마련했다.


전사는 7.5~7.21까지

국립춘천박물관 열린 전시실



원더랜드는

6.21~7.23일까지 춘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이다.

5명의 작가가 작품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구성연의 달콤한 사탕

한호의 빛과 색

유영운의 허구의 아이콘

아트놈의 민화 재해석

노동식의 기억과 이상을 설치와 회화를 통해 보여준다.


작품을 보면서 삶의 이야기 속에 우리가 보고 느끼는 감정 또는 이상의 세계가 주는 허무와 희망에 대한 감정을 나눌 수 있을 것 같다.


오랜만에 좋은 전시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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