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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Sep 15. 2023

봉포 등대  

ISO40, 26mm, F1.8, Galaxy Note20 5G, 20230825, 12시경


사진은 고성 봉포해변 풍경이다.

맑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이 좋아 등대를 담았다.

눈앞에 도로와 해변 그리고 풀과 이런저런 모습은 생략하고 내가 보고자 하는 것만 담은 것이다.

사진은 나의 시선으로 본다.

그러므로 타인에게는 착시를 일으키게 만든다.

모든 것이 그렇다. 

내가 원하는 것만 보고 듣는다.


하늘이 파랗다.

바다색도 파랗다.

바다 빛이 파랗다.

하늘색도 파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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