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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와 등대

by 흐르는물

저물어가는 시간

고성 천진 앞바다

홀로선 등대가 불을 밝힌다.

하늘과 바다가

같은 색으로 동화되는 순간부터

기다림과 설레임으로

긴 밤에 빛을 뿌린다.


2023.9.24, 18시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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