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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Nov 02. 2023

등대, 고성 거진항


고성 거진항

저 멀리 등대 하나

외로이 서 있고


바다에는

비바람 그친 흙백 하늘을 머금은

거친 파도가 밀려온다


하얀 물보라가 일으키는 기운이

멀리

깊고 바다의 소식을 가져오는가 보다.


20231027, 11시50분경, Galaxy Note20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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