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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흐르는물 Apr 17. 2024

자연에서 휴식과 생산을

거주공간의 변화

   현대인은 늘 무언가 부족하다. 일에 묻혀 잠이 부족하고 놀 시간이 없다. 고도 사회의 집중화된 도시생활문화에서 휴식과 생산을 효율적으로 유도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평일 며칠은 도심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농어촌으로 내려가 휴양과 치유의 생활을 즐기게 하는 여유를 가진다. 전 국민의 1인 1 가구 휴양시설 갖기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한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을 마련하고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거나 작물을 재배하도록 하는 것이다. 평소 자연을 탐구하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여유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제는 직장이라는 공간 자체도 사무실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여건이 많이 마련되어 있음으로 이런 여유는 충분할 것이다. 그 공간 자체를 재택근무나 휴양과 일을 병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나이 든 층에는 향수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젊은 층은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런 공간은 몇 가지 이익을 가져다줄 수 있다.

비싼 도시의 집을 구매하여 평생 소유하는 개념을 떠나 도시와 농촌을 오가며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런 공간은 직접 짓거나 빌려서 사용할 수도 있다. 적은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할 것이다. 또 자연을 배우는 기회가 된다. 도심에서만 생활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자연의 풍부함을 즐길 수 있게 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먹거리를 재배하는 등 노동의 기회를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이것은 휴양과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다.


그 활용 방법에 있어서도

1) 농촌과 중소도시의 빈집을 활용한다던가 아니면 특정단지를 만들어 주변관리는 해주고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드어 주는 운영 형태도 가능할 것이다. 또는 2) 거동이 가능한 노년층들이 거주할 수 있는 주거공간을 조성하여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하며 생활하도록 하는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 그 집단내에서 식사와 청소,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의료서비스는 가까운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다. 요양원 형태이나 더 자연스러운 공간으로 조성하여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충분히 여유로운 생활을 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특히, 3) 내국인 분 아니라 외국인들에게 개방하여 일정기간 거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를 통해 관광과 한국 문화를 배우는 기회로 활용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중소도시나 농촌의 활용하기 어려운 공간을 새로운 수익창출 공간으로 바꿀 수도 있고 부분적으로 인구의 분산효과에 따른 유동인구 확대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생활인구의 증가는 지역을 활기차게 만든다.


* 20180130 글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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