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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oyd 고종석 Sep 23. 2019

치유와 감동의 영화 Ad Astra

‘Ad Astra’는 기대 이상의 치유와 감동을 전한 영화였다. 무엇보다 브래드 피트의 재기에 먼저 박수를 보내고 싶었다. 그리고 브래드 피트와 함께 의미 있는 교감을 전한 토미 리 존스, 두 배우의 깊게 파인 주름과 그에 걸맞은 연기 또한 매력적이었다.



‘그’가 ‘그’를 찾아가는 과정과 이유, ‘Ad Astra’의 그 시간 동안 말론 브란도와 마틴 쉰의 날 선 갈등이 인상적이었던 ‘Apocalypse Now’가 끊임없이 떠올랐다. 광대한 넓이와 길이로 인지되어 온 우주의 크기에 다시 한번 놀랐으며, 우주의 크기보다 더 소중한 깊이가 곧 우리라는 간격과 사이에 있음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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