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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loyd 고종석 Jan 12. 2017

2017. 메탈리카 고척돔 내한공연 후기

메탈리카 내한공연

1. 고척돔 우려했던 것보다 사운드가 괜찮았다.

2. 좌석 안내는 미흡했다.

3. 지하철 이용으로 곧장 진입하는 경로는 좋았다.

4. 베이비메탈의 음악은 음반과 흡사한 사운드였다.

5. 멤버 전원의 안무와 보컬은 흠잡을데 없었다.

6. 왜 이들이 서양권에서 특히 큰 환영을 이끄는지 이해가 됐다.

7. 사운드 감도는 그다지..

8. 너무 오랜 시간 후에, 예정보다 뒤늦게 올라선 메탈리카.

9. 역시나 신보로 출발

10. 총 18곡

11. 다이나믹한 쇼가 곁들여진 무대였다.

12. 연주의 맥과 깊이는 두 말 하면 잔소리.

13. 초반 사운드는 놀라울 정도로 뭉개졌다.

14. 그러나 새드 벗 트루 이후 그들의 저력이 묻어나기 시작했다. 덩달아 이어진 곡들은 관객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15. 아마도 고척돔의 사운드는 메탈리카에 의해 제대로 세팅이 된 것으로 회자될 것 같다.

16. 1998년 이틀 동안 취재했던 기억이 되살아난 멋진 무대였다. 그런 면에서 개인적으로 제이슨이 그립기도.

17. 이들이 다시 온다면 그 때 우리는 더 큰 겸허와 여유로 맞이하리라.

18. 그리고 메탈리카 역시 더 친숙한 옆집 아저씨처럼.

19. 이번 투어 시스템은 해외에서의 반응 역시 꽤 좋은 평이 날 듯.

20. 크리핑 데스가 울려 퍼지지 않았던 것은 너무 아쉽다. 그럼에도 마지막 긴 시간 동안 관객에게 인사를 건내던 이들은 여전히 멋진 사내였고 친구였다.


PS. 구일역 다수의 승객이 몰릴 때 뭔가 대처가 필요하다.

PS. 관객들의 수준도 향상. 촛불문화 때문일까.. 모든 공간을 둘러보지는 못했지만, 쓰레기 각자 처리 우수해서 기분이 더 업.

EP. 집 들어가다 급히 써서 두서도, 그다지 큰 내용도 없다. 오늘 함께 했던 관객들 역시 최고였다.

EP. 이제는 2월 10일 역사적인 조 새트리아니의 첫 내한 공연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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