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새트리아니 첫 내한공연을 향한 평론가들의 한 마디

2월 10일(금) 예스24홀

2월 10일(금) 저녁 7시 30분 예스24홀에서 펼쳐지는 역사적인 조 새트리아니의 내한 공연에 맞춰 국내 대표적인 음악평론가 분들의 릴레이 추천사를 소개합니다. 

“다채로운 감성과 연주 스타일을 이리 오래도록 지닌 채, 아직도 현재진행형 기타리스트로서 마스터의 품격을 유지하는 조 새트리아니. 유연하게 기타 지판 위를 타고 서핑하는 듯할  손가락의  묘기(?!)를 이제서야 직접 바로 앞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경인방송 ‘한 밤의 음악여행 성우진 PD)

잊을 수 없는 G3 프로젝트 공연! 그의 기타는 실로 서핑이요 하늘 높이날기의 환상이다!! 기타연주 역사에서 찬란한 위상을 지키는 그를 두고 기타 분야의 모든 사람들은 '조'선생님이라고 부른다. (음악평론가 임진모)

록 기타의 연주자로서 새 지평을 열어준 기타리스트들의 기타리스트 조 새트리아니의 내한공연은 굵직한 록 아티스트들의 내한공연 러쉬가 이어지는 요즘 당신을 록 기타의 무한한 우주로 안내해줄 유일한 존재다. 우주의 기운을 느껴보자!! (경인방송 박현준 PD)

30여 년 전 'Surfing with Alien'을 처음 들었을 때 Yngwie Malmsteen과는 또 다른 기타의 세계가 존재함을 알고 흥분했었다. 게다가 Metallica의 Kirk Hammett을 비롯한 기타리스트들의 기타 선생님이라니 '외계인'이라는 별명이 어울렸었다. 늦었지만 이제라도 첫 내한이 이루어져 다행스럽고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해온 만큼 여전히 화려한 그의 기타 연주를 만끽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문희영 신림 우드스탁 대표)

어린 나에게 조 새트리아니는 일렉트릭 기타 연주에 귀 기울이게 한 첫 번째 기타리스트였다. 화려한 기교만 추구하지 않고 섬세한 멜로디에도 사려 깊었던 그의 플레이는 한 마디로 아름다운 완벽주의였다. ‘Ice 9’과 ‘The Extremist’를 직접 들을 수 있게 되다니. 꿈이 아니어서 다행이다. (김성대 대중음악평론가)

조 새트리아니의 라이브 무대는 전기기타라는 악기를 통해서만 부를 수 있는 노래, 앰프와 페달로 증폭된 소리의 쾌감을 가장 적나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다! (음악취향Y 조일동 편집장)

일렉트릭 기타의 텍스트를 경험하고 싶다면 조 새트리아니에게 경의를. 테크닉과 음색, 그리고 조 새트리아니만의 기타 미학은 숨 막히는 경지를 선보인다. 왼손과 오른손 그리고 발동작까지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극한의 무대가 기대된다. (MBC 음악감독 권오성)

현란한 속주부터 다채로운 톤 메이킹, 여기에 더해지는 유려한 멜로디. 기타로 표현할 수 있는 영역을 넓혀 온 조 새트리아니는 언제나 미래였고 이는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내한공연은 그가 왜 전 세계 기타리스트들에게 '구루'로 추앙을 받는지 눈과 귀로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 (헤럴드경제 정진영 기자)

기타는 섬세한 악기다. 그것은 기교와 주법의 총체이지만 한편으론 섬세한 감성의 소산이기도 하다. 그걸 동시에 잘 해내는 사람은 드물다. 여기 조 새트리아니처럼. (한국대중음악상 록분과위원장 이경준)